첫 아이라면 뭐부터 사야 할지 막막하죠. 실제로 필요한 건 의외로 많지 않아요. 선배 부모들이 '있어서 좋았던 것'과 '괜히 샀다'고 입을 모으는 것들을 구분해 카테고리별로 정리했습니다.
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 (출산 전 준비)
수유 용품
- 젖병 2~3개 (150ml · 유리 또는 PPSU)
- 젖꼭지 SS사이즈 2~3개 (신생아용)
- 분유(모유수유 실패 대비 초소형 1통)
- 수유 쿠션 (직수·젖병 겸용)
- 수유패드 50매입 1박스
잠자리 · 외출
- 신생아용 속싸개 2~3장
- 겉싸개 1장 (퇴원 · 외출 시)
- 이불 세트 1개 (범퍼침대 또는 쿠션매트)
- 카시트 (바구니형 또는 0~13kg)
- 외출용 기저귀 가방
위생
- 기저귀 신생아용 1~2팩 (사이즈 빨리 바뀌니 대용량 금지)
- 물티슈 50매입 10팩
- 배냇저고리 5~7벌 (면 100%)
- 거즈 손수건 20~30장
- 아기 세제 · 섬유유연제
있으면 편한 것 (1~2주 내 구매)
- 분유 제조기 or 정수기 (분유 수유 시 필수급)
- 아기 체온계 (비접촉식 선호)
- 손발톱 가위 · 흡입기 · 면봉
- 아기 로션 · 바디워시 · 두피 샴푸
- 공갈젖꼭지 (꿀잠 필수템이라는 후기 많음)
- 모빌 · 초점책 (2주 후부터 반응)
태어난 뒤 보고 사도 늦지 않은 것
- 유모차 (출생 직후 1~2개월은 카시트 + 아기띠로 충분)
- 아기띠 (1개월 후부터 활발히 사용)
- 하이체어 · 이유식 용품 (6개월 이후)
- 장난감 (3개월 이후부터 반응)
- 놀이매트 (뒤집기 시작하는 3~4개월 이후)
생각보다 안 쓰는 것 — 신중히
- 신생아 신발 — 1년 가까이 못 신어요. 사진용 제외 불필요
- 바운서 — 호불호 극심. 중고로 구매 권장
- 과한 장난감 세트 — 3개월까진 거의 못 써요
- 고가 유아복 — 금방 커서 한두 번만 입어요
- 특대용량 기저귀 — 사이즈 바뀌면 낭비
예산 참고 — 1개월 기준
| 카테고리 | 최소 예산 | 여유 예산 |
|---|---|---|
| 수유 용품 | 5만원 | 15만원 |
| 잠자리·외출 | 15만원 | 40만원 |
| 위생·의류 | 15만원 | 30만원 |
| 기저귀·물티슈 (1개월) | 10만원 | 15만원 |
| 기타 (체온계·로션 등) | 5만원 | 10만원 |
| 합계 | 50만원 | 110만원 |
카시트는 의무 품목이라 빼놓을 수 없지만, 대형마트·지자체 육아용품 지원(맘편한지원·아이사랑카드)을 활용하면 본인 부담이 크게 줄어요. 지역별 육아수당·출산지원금도 꼭 확인하세요.
중고로 사도 괜찮은 것 vs 새로 사야 하는 것
유모차·바운서·모빌처럼 짧게 쓰는 용품은 중고 거래로 충분해요. 반면 카시트(안전성), 젖병(위생), 속옷류(위생)는 새 제품을 권장합니다. 지역 맘카페·당근마켓에서 '풀세트'로 나오는 매물을 노려보세요.
정리
신생아 1개월 필수품은 수유·잠자리·위생 세 카테고리로 충분합니다. 나머지는 아기 성향과 실제 사용 빈도를 보고 천천히 추가해도 늦지 않아요. 무리한 풀세트 구매보다, 상황에 맞춰 필요할 때 사는 편이 경제적이고 후회도 적습니다.
체크리스트를 세우고 준비물까지 다 갖췄다면, 이제 아기 이름만 남았죠. AI 사주 작명과 가족 이름 월드컵으로 신생아 이름 후보도 여유 있게 미리 좁혀두세요.
